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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중심적 이론, 매슬로의 욕구이론

by Yulsi0601 2024. 6. 21.

로저스의 성격 발달 이론
로저스는 아동기의 경험이 자기 개념과 경험의 일치, 불일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모든 사람은 사랑받고 수용 받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때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애정욕구를 충족시켜 주지만, 어떤 부모는 애정을 아동이 부모의 기대에 맞게 행동할 때만 조건적으로 표현한다. 부모의 사랑이 조건적일 때 아동은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것을 경험하여 부정적인 자기개념을 형성한다. 이렇게 되면 부모가 자신을 수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특히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사랑이 조건적이라고 생각하면 수용 받기 위해서 점점 더 자기 경험을 왜곡시킬 수 있다. 가치의 조건화가 생겨 자신에 대한 괴리감과 불안을 초래하여 심리적 문제가 발생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조건 애정을 표현하면,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키운다.
아동기에 경우 그 아동에게 중요한 대상이 중요한데, 이 중요한 대상은 아동이 인간적인 성장과 성숙한 인간으로 발달로 향해가도록 무조건적인 수용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로저스는 자기개념의 주관적 특성을 강조하였는데, 자기개념은 자신의 주관적 경험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가지기 위해 자기 경험을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이 예쁘고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자기개념과 현실 간에 괴리가 있는 것을 부조화라고 한다. 
부조화란 자기개념과 실제 경험이 일치하지 않는 정도를 의미한다.
반대로 개인의 자기 개념이 아주 정확하여 현실과 일치하는 것을 조화라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 어느 정도의 부조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일치하지 않는지 정도의 문제이다.
로저스는 사람이 자신의 자기 개념이 위협받으면 불안을 경험한다고 보았다.
자기 개념이 부정확할수록 자기 지각과 상충하는 경험은 많아질 것이다. 따라서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 자기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반복해서 불안을 경험하기 쉽다. 이러한 불안을 방어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자기 개념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자기 경험을 재해석하려고 하거나 자기 개념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현실을 무시, 부인, 왜곡시킬 수 있다.

로저스는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특성으로 일치성,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공감적 이해를 강조하였다. 일치성은 상담자의 진실함을 의미하는데 상담자가 진실할 때 내담자는 자신의 감정에 개방적이며, 거짓된 겉치레를 떨쳐버리고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내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내담자를 평가하지 않고 그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수용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자신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더라고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다.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가식을 버리고 최악의 감정을 고백하며 안도감을 느낀다. 공감적 이해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를 이해하는 것이다. 상담자가 공감적으로 됨으로써 상대방의 감정을 공유하고 그의 의도를 받아들일 수 있다. 로저스는 우리가 정말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청취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이렇게 특별한 유형의 듣기야말로 내가 아는 한에 있어서 가장 강력하게 변화시키는 힘의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로저스는 일치성,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공감적 이해는 인간을 성장하도록 만들어주는
자양분이라고 했다. 인정받고 칭찬받을수록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보다 더 아끼고 보살피는 태도를 발달시키는 경향이 있지 때문이다. 자기 말에 공감하면서 잘 들어주면 사람들은 자신의 내적 경험의 흐름에 더욱 정확하게 귀를 기울일 수 있다. 

매슬로우의 욕구위계이론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생물학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과 사랑의 욕구, 자존감의 욕구,
자기실현의 욕구 순으로 위계적으로 조직화하여 있고, 하위 욕구가 먼저 충족되어야 상위 욕구가 활성화된다고 주장했다. 인간은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자기실현의 욕구를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소망을 성취하고 개인적으로 성장하려는 내적 동기를 가지고 있다.
자기실현을 달성한 사람은 꾸준히 개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건전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현실과 자기 자신을 잘 조화시킨다. 이들은 개방적이고 자발적이며 주위의 사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절정 경험을 더 많이 갖는다. 자아실현을
하는 과정은 그 사람에게 더 많은 효율성, 창의성, 생산성을 불러일으킨다. 

사회 인지적 접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의
관점에서 성격을 이해하고자 한다. 학습심리학, 인지심리학, 사회심리학을 토대로
사람들이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경험하고 해석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초점을 둔다.

밴듀라의 사회학습이론 
밴듀라는 행동주의 이론에 인지적 과정을 추가하여 인간의 행동을 설명했다.
스키너의 급진적 행동주의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인간에게 의식, 사고, 감정이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인지과정을 무시한 스키너의 이론을 일부 수정하여 사회학습이론을 주장했다. 성격이 학습을 통해 형성된다는 전통적인 행동주의적 관점의 수동적이거나 기계적인 존재가 아니라 바람직한 결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환경에 대한 정보를 추구하고 처리하는 능동적 존재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의 입장을 상호결정론으로 정리하였는데 상호결정론이란 환경이 행동을 결정하지만 역시 환경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신념이나 기대와 같은 개인적 요인이 행동과 환경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행동과 환경이 그것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내적인 심리 요인과 외적인 환경요인 및 행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이론이다.